사계절 송당
제주시/구좌읍
저희 부부는 결혼 10년간 그토록 바라던 아기가 와주지 않았습니다.
아마 서울에서의 바쁘고 힘든 직장생활과 돈과 명예만 쫒는 팍팍한 삶에 지쳐서 그랬겠지요..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이 많아질수록 반려견과 함께했던 제주에서의 좋았던 추억과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강아지와 오랜 시간 함께 보낼 수 있는 삶을 꿈꾸기 시작했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강아지와 아내와 오랜 시간을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제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계절 송당이 착공되자 결혼 11년만에 소중한 아기가 저희에게 왔습니다.
사계절 송당은 저희 가족에게도 큰 선물이며,
오시는 손님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는 숙소가 되고 싶습니다.
잔디 마당만 보면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을 보며, 잔디가 있는 집에 사는 것이 로망이었습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은 잡초며, 잔디 자라는 속도며 어떻게 관리할 꺼냐고..
시멘트를 부어라 등등 조언을 했지만..
잔디에서 볼일보고 뒷발차기를 하고, 잔디에서 뛰어 노는 반려견을 보며 웃고,
잔디는 일주일을 못 기다리고 짤라 주어야 하지만
잔디를 짜른 후 그 냄새는 정말 반려견 발냄새 마냥 중독성이 있었죠 ㅎ
그리하여 저희는 서울에 살며 작은 소망이었던 주말 별장(세컨하우스)을 가평에 마련하게 되었었고,
가평의 주말 별장에서 약 3년간 폭우와 폭설에도 별장을 이용했었습니다.
그곳의 잔디 마당은 약 10평 남짓이었지만 저희 부부와 강아지에게는 소중한 놀이터였죠.
3년간 살아보며 너무 만족하여 저는 동일한 내/외관 디자인으로 숙소를 지었고,
마당이 더 넓었으면 하는 마음에 각 객실별 60평 이상의 잔디 마당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수 많은 감성숙소 시안들이 있었지만 결국 저희가 3년간 살아본 별장과 동일하게 정말 실용적인,
정말 이 부분이 필요했던, 어떠한 부분은 필요가 없었던 이런 모든 점을 파악한 후
가평에 저희 부부 별장을 지어주셨던 건설사에 의뢰하여 제주도 장기 출장으로 함께 숙식을 하며
저의 옛 별장과 동일하게 건축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육지업체로 건축비는 제주 건설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비해 훨씬 더 들었지만
제가 직접 3년간 살아본 추억과 경험이 있기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분명 저처럼 시골에 살고 싶거나 전원주택에 살고 싶지만 직장이든 주택이든 육아든 여건이 맞지 않고,
단 경험은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잔디 관리, 주택 관리 쉽지 않아요.. 특히 마당이 크면요..
그래도 손님은 힘들지 않고 시골별장의 전원주택 경험과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① 숙소 앞 산책
· 숙소 뒷편으로는 제주시를 가는 주요 도로가 있지만 숙소 앞 도로는 농로와 마로(말이 다니는 길)로 차량 운행이 하루 종일 몇 대 없고,
이 길 따라 최대 1시간 반을 산책할 수 있으며, 산책하시면서 체오름과 멋진 밭뷰, 그리고 대형 목장들이 있어
겨울과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수많은 말들과 소들이 마치 유럽의 시골처럼 풀을 먹는 모습을 보시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은 저희 숙소 이용객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② 고사리커피 - 도보 3분
· 작은 공간이지만 맛있는 커피와 무엇보다 여기도 무조건 찍어야 하는 실내 공간이 있습니다.
③ 라마네의식주 - 도보 10분
· 샌드위치가 건강한 맛. 오전 브런치 또는 점심으로 이용하기 좋으며,
요즘 인스타에 검색하면 수천개의 사진이 똑같은 배경으로 올라오는 곳으로 사진 스팟입니다.
④ 술의식물원 - 도보 20분, 차량3분
·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구경거리가 많은 송당 마을에서도 여긴 가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곳이고
낮엔 커피, 저녁엔 술도 판매를 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직행 버스가 있어 뚜벅이 고객들은 이곳에서 대기하시면 주인장이 픽업을 해드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⑤ 으뜨미 - 도보 30분, 차량 5분
· 우럭튀김정식 식당으로 웨이팅없이 입장은 힘든 수준이지만 웨이팅 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노키즈존이지만 예스반려견존으로 육지에 없는 특별한 맛입니다.
⑥ 당오름 - 도보 40분, 차량 6분
· 마을 이름인 송당리가 만들어지게 된 마을을 지키고 소원을 들어주는 당오름입니다.
정상까지는 15분 정도 짧고, 높지가 않아서 멋진 뷰는 없지만 둘레길 (도보 30분 평지)은 사려니숲 못지 않은 높은 삼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한 여름에도 그늘에서 산책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관광객이 없어 강아지를 풀어놓고 산책할 수 있는 비밀 스팟입니다.
언젠가 너무 유명해지면 목줄은 해야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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